할머니께

2013.06.09 07:39

지영 조회 수:122

할머니께
할머니 안녕하세요. 저는 할머니의 사랑스러운 딸 지영이에요. 요즘 날씨가 점점 무더워지는데,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가요?
얼마 전에 수박을 사먹었는데 무척 시원하더라고요. 할머니 생각이 나서 어머니께, '할머니께도 수박 보내드리면 안 돼요?' 라고 졸랐어요. 어머니는 저보고 기특하다고 하시면서 수박을 한 통 더 사오신 거 있죠. 지금 저는 수박을 택배로 보내려고 편의점에 왔어요. 수박 맛있게 드시고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.
방학이 되면 또 놀러갈게요. 사랑해요.
2013년 6월 9일
할머니의 사랑스런 손녀 지영 드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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